[대구/경북]대구 노원동 3공단 안경 비즈니스센터 기공식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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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3일 북구 노원동 3공단에서 안경산업 토털비즈니스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총면적 9957m²에 7층 규모로 내년 3월 완공 예정이다. 1층에는 안경 제조 유통을 지원하는 가공센터를 만든다. 2∼6층은 중소기업 60여 곳이 입주하는 아파트형 공장, 7층은 안경디자인연구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센터는 2006년 3공단 일대가 안경산업특구로 지정되면서 핵심 연구개발 사업으로 추진됐다. 센터가 건립되면 생산성 향상과 기업 간 기술 교류, 소재 및 디자인 연구, 인력 양성 등으로 안경산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3공단 일대에는 안경 관련 업체 420여 곳이 있다. 안경테는 국내 생산량의 90%를 차지한다.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북구 노원동)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 안경 수출은 1억3124만 달러(약 1392억7000만 원)를 기록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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