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 신임 박지원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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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13일 1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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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제공|넥슨
박지원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제공|넥슨
넥슨코리아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박지원 대표이사 선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상원 띵소프트 대표는 넥슨코리아 신규개발 총괄 부사장을 맡는다. 김태환 부사장은 넥슨 컴퍼니 글로벌사업전략을 총괄하게 된다. 새 경영진은 다음달 넥슨 일본법인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박지원 대표이사 내정자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2003년 넥슨코리아에 입사해 일본법인 경영기획실장과 운영본부장을 역임했다.

박 내정자는 “넥슨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향후 20년을 준비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넥슨코리아의 대표이사를 맡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 동안 쌓아온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넥슨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기위해 끊임없이 도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코리아의 모기업인 넥슨 일본법인도 같은 날 오웬 마호니 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오웬 마호니 내정자는 일렉트로닉 아츠(EA)의 사업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을 역임한 인물로, 2010년 넥슨에 입사해 일본법인의 CFO겸 관리 본부장을 맡아 왔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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