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연인’ 이상엽 중위, 소치 현지 직접 응원…‘치명적 매력’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3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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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연인 이상엽 중위
이상화 연인 이상엽 중위


'이상화 연인' 이상엽 중위

'빙속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 선수의 남자친구 이상엽 중위(26)에게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07학번이자 아이스하키 선수였던 이상엽 중위는 현재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정훈장교로 복무 중이다.

이상엽 중위는 부대장의 승인 하에 지난 주 겨울올림픽 현지 러시아 소치로 향했다. 이상엽 중위는 12일 이상화의 500m 경기 전까지는 먼발치에서 응원만 했고, 500m 경기 직후 잠시 이상화와 만남을 가졌다.

이상화는 지난 2011년 이후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이 중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상화는 이상엽 중위에 대해 "너와 함께 한다는 것은 나에게 치명적인 힘이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상화 연인 이상엽 중위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화 연인 이상엽 중위, 스포츠커플 완전 훈훈", "이상화 연인 이상엽 중위, 두분 예쁜 사랑 하세요", "이상화 연인 이상엽 중위, 훈남 남친 외조 짱이네", "이상화 연인 이상엽 중위, 정훈장교에 여친이 이상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상화는 13일 밤 11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 출전해 또 한번의 메달에 도전한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이상화 연인 이상엽 중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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