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미녀선수 왕베이싱, 신혼여행도 미루고 올림픽 준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2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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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베이싱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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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베이싱'

중국 미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왕베이싱(29)이 이번 올림픽을 위해 신혼여행도 미룬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2014 소치 겨울올림픽을 앞둔 지난해 5월 스케이트 코치와 결혼한 왕베이싱은 당시 인터뷰에서 "소치는 내 마지막 올림픽이 될 수 있다. 남편과 신혼여행을 미루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베이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소치 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 2차 레이스 마지막 조에서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날 이상화는 1, 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지만, 왕베이싱은 합계 75초68로 종합 7위에 올라 메달 권에는 들지 못했다.

한편, 지난 11일 이상화와 왕베이싱은 오는 13일 11시 여자 1000m 레이스에 출전한다.

사진=왕베이싱 페이스북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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