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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빙속여제’ 이상화, 女 빙속 500m 1차 레이스 1위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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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4-02-12 00:27
2014년 2월 12일 00시 27분
입력
2014-02-12 00:24
2014년 2월 12일 0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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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상화(25·서울시청)가 올림픽 2연패를 향한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이상화는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42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8조 아웃코스에 배치된 이상화는 브리트니 보우(미국)와 레이스를 펼쳐 보우에 1초39나 앞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상화는 출전 선수 35명 중 1위로 1차 레이스를 마쳐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2위 올가 파트쿨리나(러시아)와는 0.15초 차.
앞서 박승주(24·단국대)는 39초20로 26위, 김현영(20·한국체대)은 39초19로 24위, 이보라(28·동두천시청)는 38초93의 기록으로 20위에 오르며 1차 레이스를 마쳤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2차 레이스는 잠시 후인 오후 11시 34분에 펼쳐진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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