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Q50’ 2.2 디젤·3.5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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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12일 07시 00분


모던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대표 타케히코 키쿠치)는 11일 미래형 럭셔리 세단 ‘더 뉴 인피니티 Q50(The new Infiniti Q50·사진)’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더 뉴 인피니티 Q50은 2.2리터 디젤 모델(Q50 2.2d)과 3.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Q50S 하이브리드)로 출시됐다. 디젤 모델은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 두 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 가장 관심이 가는 모델은 역시 최근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젤 세단인 Q50 2.2d 모델이다. 직분사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0/3200∼4200(ps/rpm), 최대토크 40.8/1600∼2800(kg·m/rpm)의 힘을 낸다. 인피니티는 Q50 출시를 한국시장에서의 재도약 기회로 삼기 위해 가격을 유럽시장 대비 최대한 공격적으로 책정했다. 더 뉴 인피니티 Q50의 가격은 2.2d 프리미엄 모델 4350만원(VAT포함)과 익스클루시브 모델 4890만원(VAT포함)이다. 프리미엄 모델 동급 사양의 유럽 경쟁 모델 가격이 5000만원이 넘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꽤나 파격적이다. 실제 모델을 본 소감은 매력적인 디자인만으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생각될 정도다. 공인 복합연비는 디젤과 하이브리드 각각 15.1km/L, 12.6km/L 이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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