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올림픽 해설자로 깜짝 등장, 시청자 눈높이 해설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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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11일 1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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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해설’

방송인 강호동이 모태범 경기 중계에 객원 해설위원으로 출연해 화제다.

강호동은 10일(한국시각) KBS 2TV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기는 소치" 중계방송에 해설위원으로 등장했다.

이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객원 해설위원으로 초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중계 중계석에 들어선 강호동은 모태범이 출전하는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레이스 경기를 앞두고 “긴장되고 흥분되고 떨린다”고 말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결국 나를 향상시킨 상대는 라이벌이지만 그 순간 자체에는 벅찬 상대”라며 자신이 씨름 선수 당시 느낀 감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강호동은 또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의 열기를 하나로 모아서 기적 같은 힘이 전달될 수 있도록 즐겁게 신나게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고 각오를 전했다.

방송이 끝난 후 강호동은 중계 흐름을 끊는 감탄사 위주의 해설보다는 시청자 입장에서 궁금한 점들을 대신 질문하는 역할을 하는 등 신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호동 의외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강호동 해설, 다른 경기도 나왔으면 좋겠다”, “시청자 눈높이 해설 좋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강호동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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