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대교 추돌사고, 수신호 도중 차에 치여… “운전자 사망”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1일 16시 08분


코멘트
광안대교 추돌사고
사진= MBC ‘뉴스투데이’ 화면 촬영
광안대교 추돌사고 사진= MBC ‘뉴스투데이’ 화면 촬영

광안대교 추돌사고

부산 광안대교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해 2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11시 20분경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광안대교 상판에서 K5 승용차를 운전하던 A 씨(29)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A 씨는 사고 수습을 위해 차에서 내린 뒤, 뒤에 오는 차를 향해 수신호를 보냈다. 뒤에 오던 택시는 A 씨를 보고 급정차했지만 카니발 승합차가 택시와 추돌했다.
이 여파로 택시에 치인 A 씨는 광안대교 하판으로 떨어졌고, 달리던 스타렉스 승합차에 다시 치여 숨졌다.

경찰은 눈이 와서 도로가 미끄러운데다 운전자들의 전방주시 태만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안대교 추돌사고 소식을 본 누리꾼들은 “광안대교 추돌사고, 너무 안타깝다” “광안대교 추돌사고, 앞으로 이런 사고가 없길” “광안대교 추돌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뉴스투데이’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