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능의 법칙’ 이재윤 “키스하고플 때 못참아, 말없이 들이댄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1일 15시 47분


코멘트
(사진='관능의 법칙' 이재윤/SBS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사진='관능의 법칙' 이재윤/SBS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관능의 법칙' '엄정화' '이재윤'

'관능의 법칙' 배우 이재윤이 자신의 연애스타일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꽁트의 제왕' 코너에는 영화 '관능의 법칙' 주연 배우인 엄정화와 이재윤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이재윤은 연애스타일에 관해 묻자 "좋아한다 사랑한다는 말을 잘 못한다. 그래도 제 나름대로 표현을 많이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에 컬투가 "키스할 때는 많이 표현하는 편이냐"고 묻자 이재윤은 "그럴 땐 사실 못 참죠. 말없이 들이대는 편이다"라고 답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어 이재윤은 "(여자친구에게) 나름대로 애교도 부린다. 이상한 춤을 춘다거나 정체모를 춤을 노래 틀고 추는 식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엄정화는 이재윤과의 베드신 비화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엄정화는 '관능의 법칙' 속 베드신을 언급하며 "이재윤이 보통 컷을 하면 남자들도 수건으로 가리고 다니는데 이재윤은 가리지 않고 그냥 다닌다. 다들 가운을 입는데 겨울에도 가리지 않더라"고 폭로했다.

이어 엄정화는 "(이재윤)몸매가 정말 조각 같다. 나도 모르게 손을 뻗을 뻔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관능의 법칙'은 꽃보다 화려하게 만개하는 절정의 40대에 어느 때보다 잘 나간다고 믿는 골드미스 신혜(엄정화), 도발적 주부 미연(문소리), 싱글맘 해영(조민수) 세 친구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그린다. '싱글즈' '뜨거운 것이 좋아' 권칠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건축학개론' 명필름이 제작을 맡았다.

'관능의 법칙'에서 엄정화는 오랜 연인과 헤어지고 연하남과 아슬아슬한 연애를 시작하려는 케이블채널 예능국 CP 신혜 역, 이재윤은 신혜와 충동적 원나잇으로 사랑에 빠지는 당돌한 연하남 현승 역을 맡았다. 오는 2월 13일 개봉.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