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굴스키 최재우, ‘도마의 신’ 양학선과 ‘스승과 제자’ 인증샷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1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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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굴스키 최재우 양학선 인증샷. 최재우 페이스북
모굴스키 최재우 양학선 인증샷. 최재우 페이스북

‘모굴스키 최재우 양학선 인증샷’

한국 프리스타일스키 사상 최초로 결선에 진출한 모굴스키 국가대표 최재우(20·CJ)와 양학선(22·한국체대)의 인증샷이 공개됐다.

대한체육회 트위터는 11일 "남자 모굴 예선 2차전, 최재우 선수 결선 진출! '도마의 신' 양학선 선수 보람이 클듯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최재우 양학선 인증샷은 지난달 24일 최재우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것. 최재우는 당시 "결단식 끝나고 소치올림픽 강의 듣고 있는데 응원해주신다고 나오라는 우리 학선이형, 감사해요. 기자분들이 우리가 진짜 친한걸 아셨어요"라는 글과 함께 이 사진을 올렸다.

최재우는 양학선으로부터 몸을 회전시키는 요령 등에 대해 특별 훈련을 받으며 일종의 '사제 관계'를 맺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우는 11일 러시아 소치의 로사 후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프리스타일스키 남자 모굴 2차 예선에서 21.90점으로 2위를 기록, 한국 프리스타일스키 사상 처음으로 결선에 올랐다. 하지만 최재우는 결선 2라운드에서 첫 번째 공중묘기를 마치고 회전동작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코스를 이탈, 실격 처리돼 결선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모굴스키 최재우 양학선 인증샷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굴스키 최재우 양학선 인증샷, 평창에서 잘하면 된다", "모굴스키 최재우 양학선 인증샷, 양학선 흐뭇할 듯", "모굴스키 최재우 양학선 인증샷, 실격 안타까웠다", "모굴스키 최재우 양학선 인증샷, 양학선하고 친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모굴스키 최재우 양학선 인증샷. 사진=최재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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