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모태범 4위, 男 500m서 메달 획득 실패… ‘2연패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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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11일 1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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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 4위’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모태범(25·대한항공)이 4위에 머물며 올림픽 2연패에 실패했다.

11일(한국시간) 모태범은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69초68을 기록했다.

지난 2010 밴쿠버 대회에서는 69초82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는 모태범은 1,2차 레이스 모두 34초84를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아쉽게 4위에 머물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금메달은 네덜란드의 미셸 뮬더(69초31)가 차지했고, 네덜란드는 얀 스미켄스와 로날드 뮬더가 은·동메달을 따내며 남자 5000m에 이어 금·은·동메달을 싹쓸이 했다.

‘모태범 4위’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태범 4위, 다음 경기에 잘하면 된다”, “모태범 4위, 부담감 크겠다”, “모태범 4위, 다음 올림픽도 있으니 화이팅”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맏형 이규혁(36·서울시청)은 70초65로 18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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