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에도 감사원이 있어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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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유일 지방사무소 운영

“감사원이 대전에도 있어요?”

보통 감사원은 서울에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대전에도 감사원이 있다. 대전의 정부 제3청사에 있는 감사원 대전사무소가 그곳. 여기에는 15명가량의 인원이 상주한다. 감사원의 지방 사무소로는 유일하다. 이곳 업무는 민원사항 해결과 감찰활동(본원의 감찰활동 지원)이다. 감사원은 서울 대전 부산 광주 수원 대구 등 6개 도시에 감사원 국민·기업 불편신고센터를 두고 있다. 감사원 대전사무소에 따르면 2009년 2월 11일 문을 연 이후 지난해 말까지 5587건의 민원을 접수해 처리했다. 이 가운데 일반민원이 5039건, 기업민원이 548건이었다. 지역별로는 대전 1209건, 충남 1575건(세종시 37건 포함), 충북 1214건, 기타 지역 1589건.

민원 가운데 도시개발과 건축 및 인허가 관련 민원이 873건으로 가장 많았다. 대전사무소 관계자는 “그동안 처리한 민원 가운데 절반 이상(51.5%)을 직접 조사해 처리했다”고 말했다. 대전사무소는 공직비리 해소에 기여한 제보자에 대해 1인당 최대 50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제보는 국번 없이 188.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감사원#대전#지방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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