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시빅 하이브리드·천연가스 美출시…가격은?

사진출처=혼다

2014년형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와 천연가스 모델이 이달부터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2014년형 시빅 하이브리드 모델은 4기통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17kg.m을 발휘한다. 가격은 2만4635달러(약 2600만 원)부터 시작하고 5일(현지시간)부터 판매에 돌입했다. 연비는 19km/l로 2013년형 보다 0.4km/l 향상됐다.

또한 시빅 천연가스 모델은 같은 엔진에 110마력, 최대토크 1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공인연비 13km/l이며 오는 15일부터 미국의 37개 주에서만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2만6640달러로 한화로는 대략 2800만 원이다.

두 모델 모두 7인치 멀티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스마트폰으로 차량의 외부 및 내부를 제어할 수 있는 혼다링크(HondaLink)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으며, 더욱 커진 백미러를 채용해 운전자가 차량의 주변을 잘 살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천연가스 모델은 2014년부터 내부를 가죽으로 장식할 예정이다.

다음은 시빅 천연가스모델이 판매되는 미국의 37개 주다.

Alaska, Alabama, Arkansas, Arizona, California, Colorado, Connecticut, Delaware, Florida, Georgia, Illinois, Indiana, Louisiana, Massachusetts, Maryland, Michigan, Minnesota, Missouri, Mississippi, North Carolina, New England, New Hampshire, New Jersey, New Mexico, Nevada, New York, Ohio, Oklahoma, Oregon, Pennsylvania, Rhode Island, Tennessee, Texas, Utah, Virginia, Washington, Wisconsin.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