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령 수사물 ‘처용’, 겨울인데도 시청률 ‘후끈’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0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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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처용’
OCN ‘처용’
'처용'

케이블 채널 OCN 드라마 '귀신보는 형사-처용'(이하 '처용')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역대 OCN 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첫 방송된 '처용'은 케이블, 위성, IPTV(인터넷TV) 등 유료 플랫폼 기준으로 평균 3.1%, 최고 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OCN이 타깃으로 하고 있는 시청층인 25~49세 사이에서는 평균 2.5%, 최고 3.2%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OCN에서 제작한 역대 드라마 첫 방송 중 최고 시청률이다.

'처용'은 방송 직후에도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방송된 '처용' 1~2화에서는 98번 도로에 서 있는 의문의 여인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강력 2팀에 합류한 여형사 하선우(오지은 분)와 함께 수사에 나선 주인공 윤처용(오지호 분)이 광역수사대 인근을 떠도는 지박령 한나영(전효성 분)과 얽히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윤처용은 태어나면서부터 영혼을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남자다. 처용은 원혼이 남기는 데드 사인(Dead Sign)을 통해 미제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고 범죄를 해결하게 된다. 이 같은 구조는 미국 드라마 '미디엄'이나 '싸이크'와 비슷하다.

사진=OCN '처용'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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