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종현 ‘숨소리’ 베일 벗었다…애절한 하모니 ‘눈물샘 자극’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0일 13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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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연-종현 '숨소리'/SM엔터테인먼트)
(사진=태연-종현 '숨소리'/SM엔터테인먼트)
태연-종현 '숨소리' 공개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가수 태연(소녀시대)과 종현(샤이니)이 호흡을 맞춘 신곡 '숨소리'가 베일을 벗었다.

SM 발라드 프로젝트 2번째 앨범인 'SM 더 발라드(SM THE BALLAD)'는 10일 정오 멜론, 지니, 올레뮤직 등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타이틀 곡 '숨소리'는 'SM THE BALLAD'의 두 번째 앨범 'Breath'의 타이틀곡으로 소녀시대 태연과 샤이니 종현이 호흡을 맞췄다. 이별 후 어색한 침묵이 흐르는 통화에서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한 채 한숨만 쉬는 상황을 애절한 멜로디와 가사로 담았다.

태연 종현의 '숨소리'는 공개 직후부터 포털사이트 검색어와 주요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숨소리'는 한중일 3개국어 버전으로 완성됐다. 한국어 버전은 태연 종현이, 일본어 버전은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에프엑스 크리스탈이 불렀다. 중국어 버전은 엑소 첸과 장리인이 맡았다.

중국어 버전 '숨소리'는 10일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일본어 버전은 12일 일본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13일에는 중국 일본 버전 곡이 국내에 공개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숨소리' 한국어 버전 공개를 시작으로 4일 동안 새 앨범 수록곡 음원들을 차례대로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세 나라의 언어로 제작된 '숨소리'와 이별한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내 욕심이 많았다'와 여자의 심정을 그린 '셋 미 프리(Set me free)' 등 6곡이 수록됐다.

오는 12일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신곡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선사하는 'SM 더 발라드 볼륨 2 조인트 리사이틀(SM THE BALLAD Vol. 2 Joint Recital)'을 개최, 이른바 SM 더 발라드 위크를 펼친다.

한편 태연과 종현은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숨소리'의 첫 무대를 갖는다.

태연-종현 '숨소리' 공개에 누리꾼들은 "태연-종현 '숨소리', 환상의 호흡" "태연-종현 '숨소리', 무대 기대된다" "태연-종현 '숨소리', 애절하네요" "태연-종현 '숨소리', 당장 다운받아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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