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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신민아,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부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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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0 10:48
2014년 2월 10일 10시 48분
입력
2014-02-10 10:38
2014년 2월 10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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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조정석. 동아닷컴DB
배우 조정석과 신민아가 스크린에서 신혼 부부로 만난다.
두 배우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제작 필름모멘텀)에서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다.
이 영화는 1990년 박중훈과 고 최진실이 주연으로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이명세 감독의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리메이크 하는 작품이다. 이제 막 결혼한 신혼부부가 겪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고 발랄하게 그려낸 영화다.
조정석은 결혼 생활이 낯선 신혼의 남편 영민 역을 맡는다.
영화 ‘건축학개론’을 시작으로 ‘관상’과 개봉을 앞둔 ‘역린’까지 스크린에서 활약해온 그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통해 처음으로 주연으로 나선다.
신민아 역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영민의 똑 부러지는 아내 미영을 연기하는 그는 최근 ‘경주’ ‘더 엑스’ 등의 영화에서 실험을 거듭해오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통해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다.
연출을 맡은 임찬상 감독은 2004년 ‘효자동 이발사’ 이후 10여 년 만에 상업영화를 내놓는다. 이달 말 촬영을 시작해 올해 하반기 개봉이 목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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