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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독]“우리가 피해자다” 카드사들의 적반하장…주민번호 암호화도 안지켜
채널A
업데이트
2014-02-07 22:28
2014년 2월 7일 22시 28분
입력
2014-02-07 21:46
2014년 2월 7일 2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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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종합뉴스’ 방송화면 캡쳐.
개인정보유출
[앵커멘트]
개인정보를 유출한 카드사들
아직 정신을 못차린 것 같습니다.
오히려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주장했고,
소를 잃고도 돈이 든다며
외양간을 고치지 않고 있습니다.
이남희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가 개인 정보유출
현장검증을 위해
카드사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머리를 숙여도 모자랄 카드사 사장이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발언을 해
의원들로부터 혼쭐이 났습니다.
[인터뷰 : 이신형 / NH농협카드 사장대행]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들이 피해자입니다.
엄격히 이야기하면"
[인터뷰 : 이상직 / 민주당 의원]
"국민이 피해자지 어떻게 농협카드가 피해자입니까.
지금 말장난하는거에요."
안일한 상황인식에서 보듯
이번 사태는 카드사들이 자초한 면이 큽니다.
[반투명]
국내 금융회사 가운데 고객의 주민번호를
암호화해 관리한 곳은 104곳 중 44곳에
불과했습니다.
개인정보를 암호화하면
데이터가 유출돼도 무용지물이지만,
비용 부담에 상당수 금융사들은
시스템 도입을 미뤄왔습니다.
[전화인터뷰 : 임종인 /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IT 기업을 통해 (암호화 시스템을) 구축하면
비용 몇 백억 들 겁니다. 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 주요정보 암호화 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국회는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통해
정보보호를 위한 대책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 : 이찬열 / 민주당 의원]
주민등록번호, 운전면허증 번호 여권번호 같은 것은 반드시 암호화가 필요한 겁니다. 유출이 되더라도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조치이기 때문에 그 법안이 지금 발의된 상태입니다.
매년 수 조원의 이익을 내면서도
정보보호에는 소홀했던 금융회사들.
막대한 비용을 치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남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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