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보다 값진 땀… 71개 태극심장이 뛴다

[소치 겨울올림픽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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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겨울올림픽이 7일 오후 8시 14분(현지 시간) 개막식을 갖고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4개 이상을 획득해 3회 연속 종합순위 1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잡았다. 이번 올림픽은 ‘피겨 여왕’ 김연아(24)와 ‘빙속 여제’ 이상화(25)의 올림픽 2연패에 전 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다. 빙상에서의 메달 행진과 함께 역대 최다 인원이 출전한 설상과 썰매 종목에서의 선전도 기대된다. 메달을 목에 걸면 더욱 좋지만 선수들이 부디 부상 없이 4년간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 대한민국, 파이팅!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