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김민희-공효진 ‘젓가락’ 몸매 언급중 발끈 “주걱이라니!”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6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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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미란, 김민희-공효진 몸매 언급/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사진=라미란, 김민희-공효진 몸매 언급/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배우 라미란이 김민희-공효진과의 '쓰리샷'을 언급하며 울컥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거지, 내시, 몸종, 그리고 변태'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병준, 김기방, 라미란, 최우식이 출연했다.

이날 라미란은 제34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받은 소감에 대해 털어놓으면서 배우 김민희와 공효진 옆에 앉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MC 윤종신은 "(시상식장에서)하필 또 김민희 공효진 옆에 앉았다"고 말했고 라미란은 "그러니까요. '소원' 팀은 뒤에 있는데…"이라며 울컥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라미란은 "민희 씨랑은 '연애의 온도'라는 작품 같이 했다. 그 옆으로는 공효진 씨가 있었다. 젓가락 같은 사람들이 앉아 있더라. 그 가운데 내 팔뚝이 이렇게 나오더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MC 김국진은 김민희-공효진을 젓가락에 비유한 말에 맞장구치며 라미란에게 "주걱이죠 주걱"이라고 말했고 라미란은 "주걱이라뇨"이라며 갑자기 정색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라미란은 19금 노출연기와 홍석천과의 키스신 비화 등 거침없는 폭로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서울예술대 연극과를 졸업한 라미란은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로 데뷔했다. 2010년 영화 '댄스 타운'으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오늘' 비전 여자배우상을, 지난해 영화 '소원'으로 제34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피끓는 청춘'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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