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방송 ‘김연아를 볼 수 있다!’ 소치올림픽 개막 알림 모델로 김연아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6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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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NBC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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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방송 '김연아를 볼 수 있다!' 소치올림픽 개막 알림 모델로 김연아 선정

NBC 김연아

미국의 올림픽 주관방송사 NBC가 소치겨울올림픽의 개막이 임박했음을 김연아의 사진을 통해 알렸다.

NBC 방송은 5일(한국시간) 공식 올림픽 페이스북에 '하루만 지나면 소치 올림픽'이라는 글과 함께 숫자 1과 김연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 실린 김연아의 사진은 김연아가 지난 2010 밴쿠버겨울올림픽에서 경기를 마친 뒤 환호하는 모습이다.

NBC는 개막을 10일 앞둔 날부터 카운트다운 그래픽을 공개해왔는데, 이번 올림픽에서 김연아를 다시 볼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소치올림픽은 김연아의 현역 선수로서의 마지막 무대이기 때문.

NBC스포츠는 앞서 소치올림픽 여자 피겨 부문을 저망하면서 "김연아가 생애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따기 위해 은반에 돌아왔다. 김연아는 이번 올림픽에서도 밴쿠버의 영광을 재현할까"라고 보도한 바 있다. 김연아가 소치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소냐 헤니와 카타리나 비트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올림픽 2연패를 이룬 여자 피겨선수가 된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NBC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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