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휴전선 일대 인구 100만 남북합작 평화市 건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6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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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6일 "남북이산가족 상봉을 환영한다"면서 "통일로 가는 5대 원칙"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통일은 남북 간 평화로부터 나온다"면서 남북간 화해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방안을 내놨다.

첫째, 남북 합작으로 휴전선 일대에 인구 100만 명의 평화시(市)를 건설한다.
둘째, 남북이산가족의 상시적인 자유왕래를 허용한다.
셋째, 남북 군사적 긴장관계를 종식한다.
넷째, 부산-서울-평양-신의주 및 부산-서울-평양-나진 간 고속철도를 개설한다.
다섯째, 국제대회의 모든 경기를 남북단일팀으로 출전한다.

친이(친이명박)계 좌장격인 이 의원의 제안은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등 이른바 '대북 원칙론'과 접근법이 크게 다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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