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사과, 과거 트러블메이커-빅뱅-걸스데이도 ‘욱일기 논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6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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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 사과-빅뱅 탑-트러블메이커 '욱일기 논란'. MBC, SBS 제공
정찬우 사과-빅뱅 탑-트러블메이커 '욱일기 논란'. MBC, SBS 제공
개그맨 정찬우가 일본의 제국주의와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승천기(욱일기) 의상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의상을 입어 논란이 됐던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혼성 듀오 트러블메이커의 현아와 장현승, 아이돌그룹 빅뱅의 탑, 걸그룹 걸스데이의 혜리 등이 욱일기가 그려진 옷을 입고 리허설을 하거나 방송에 출연한 모습이 포착돼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당시 비난이 거세지자 해당 소속사 측에서는 적극적인 해명과 사과로 사태를 진화했다. 의상에 욱일기가 그려진 것을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이 공통된 설명이다.

한편, 정찬우는 4일 방송된 MBC '컬투의 베란다쇼'에서 붉은 색과 흰색이 절묘하게 섞여 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티셔츠를 입고 출연했다. 이후 '욱일기 의상 논란'이 일자 정찬우도 트위터를 통해 사과했다.

정찬우는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베란다쇼'에서 입은 의상이 논란이 있더군요. 녹화 당시에는 그런 느낌이 나는 옷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한 분이라도 눈에 거슬렸다면 잘못한 거라 생각합니다. 작은 일이라도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에 누리꾸들은 "정찬우 사과, 조심해야 한다", "정찬우 사과, 옷이 욱일기랑 비슷해 보인다", "정찬우 사과, 오해의 소지가 있다", "정찬우 사과, 사과했으면 됐다", "정찬우 사과, 너무 부주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정찬우#트러블메이커#빅뱅#걸스데이#욱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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