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엄정화에 ‘언니’라 부르니 다들 기겁” 실제 나이차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6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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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엄정화 나이차.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라미란-엄정화 나이차.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배우 라미란(39)이 가수 겸 배우 엄정화(45)를 언니라고 불렀다가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거지, 내시, 몸종 그리고 변태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기방, 라미란, 이병준, 최우식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김국진은 "라미란이 영화 '댄싱퀸'에서 엄정화의 친구로 출연할 당시 엄정화를 '언니'라고 불러 사람들이 기겁했다고 하던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라미란은 "보기에는 내가 (엄)정화 언니 이모뻘"이라며 "사실 엄정화가 나보다 나이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조금 노안이다"라며 "실제 보는 것보다 화면에서 보면 10년 정도 더 나이들어 보이고, 10㎏ 정도 살쪄 보인다"고 말했다.

라미란은 '댄싱퀸'에서 엄정화의 친구 명애 역할을 맡았지만 실제로는 엄정화보다 6세 어리다.

또한 라미란은 "또래 배우가 윤손하 정도고 동갑내기가 많이 없다. 학교 동기로는 김수로 오빠, 이종혁, 김민교다. 졸업을 같이 한 선배는 류승룡, 김명민 등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예술대 연극과를 졸업한 라미란은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로 데뷔했다. 2010년 영화 '댄스 타운'으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오늘' 비전 여자배우상을, 지난해 영화 '소원'으로 제34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피끓는 청춘'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라미란#엄정화#라디오스타#댄싱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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