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2014년형 ‘올 뉴 오딧세이’ 출시…최고 안전등급 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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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6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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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미지역에서 미니밴부문 판매량 1위에 오른 혼다 ‘올 뉴 오딧세이’가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6일 혼다코리아는 2014년형 ‘올 뉴 오딧세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차는 패밀리카에 걸맞게 안전성에 중점을 둔 모델이다. 미국고속도로보험협회(IIHS)의 스몰오버랩 테스트(Small Overlap Test)에서 미니밴 클래스로는 유일하게 최고 안전 등급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하는 등 안전성을 입증했다.

오딧세이의 주요 안전 사양으로는 사각 지역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레인 와치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저하 상황을 경고등으로 알려주는 ‘TPMS 기능’, 야간 주행 시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는 ‘HID 헤드램프’ 등이 탑재됐다.

이와 함께 새롭게 장착된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최적의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선사한다. 2열 상단에 부착된 9인치 크기의 모니터와 센터 콘솔의 DVD 플레이어, 3열 외부 입력 장치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오딧세이 또 기존 모델 대비 승차 공간 및 적재 공간이 넓어졌다. 2열 센터 시트를 새롭게 추가해 동급 수입 미니밴 최초로 8인승이 적용됐고, 2·3열 시트는 다양한 방법으로 탈거 및 장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외부 디자인의 경우 후드라인에 볼륨감을 살렸고 프론트 그릴과 프론트 로어 범퍼에 크롬 라인을 추가했다. 후면부에는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와 동일 색상의 라이트 바를 장착했다. 휠은 기존 17인치에서 18인치 알로이 휠로 변경했고 사이드 도어 미러에는 턴 시그널 램프를 추가하고 바디 컬러를 적용했다.

2014년형 오딧세이에는 3.5L VCM 엔진을 탑재하고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해 동급 대비 최고 수준의 연비 성능을 갖췄다. 차량은 실버·화이트·블랙 3가지 컬러로 나온다. 가격은 519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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