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렛잇고, 2009년 프리 영상과 절묘한 합성…‘눈의 여왕’ 감동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5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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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렛잇고
김연아 렛잇고
김연아 렛잇고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 'Let it go'의 열풍에 '피겨여왕' 김연아(24) 버전도 등장했다. 단, 김연아가 직접 부른 영상은 아니다.

5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김연아의 2009년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이었던 조지 거쉰의 '피아노협주곡 바장조' 연기에 맞춰 Let it go 음악을 삽입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김연아는 Let it go의 감정 흐름에 딱 맞아떨어지는 동작과 감정연기를 펼쳐 실제로 펼친 무대인 듯한 느낌을 준다. 심지어 연기를 끝낸 후 눈을 깜빡이는 김연아의 모습부터 미소를 짓는 모습까지 적절하게 매칭된다. '겨울왕국'에 걸맞게 눈이 내리는 듯한 특수효과는 덤.

씨스타 효린이 한국어 버전을 부른 'Let it go'는 이후 다비치 이해리, 디아, 은가은, 에일리, 손승연 등이 줄줄이 Let it go 커버 영상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김연아 렛잇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렛잇고 , 팬의 정성이 묻어난다", "김연아 렛잇고 , 나중에 갈라쇼에서 한번 보여줬으면 좋겠다", "김연아 렛잇고 , 숨도 못쉬고 봤다", "김연아 렛잇고 , 역시 겨울여왕하면 김연아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김연아 Let it go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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