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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경욱 전 KBS 앵커, 청와대 새 대변인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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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5 15:07
2014년 2월 5일 15시 07분
입력
2014-02-05 14:28
2014년 2월 5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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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전 KBS 앵커가 공석 중인 청와대 새 대변인에 내정됐다.
이정현 홍보 수석은 5일 박근혜 대통령이 민경욱 전 KBS 앵커를 새 대변인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임명 직전 KBS 문화부장을 지냈다.
이 수석은 "민경욱 새 대변인이 해외특파원(주워싱턴 특파원)을 포함해 다년간 방송기자와 뉴스진행자로서 활동해온 분으로 풍부한 언론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을 국민께 잘 전달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발표 직후 민경욱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국민과의 소통은 바로 기자 여러분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하며 제가 기자 생활을 오래했으니 기자들과 호흡을 같이 하면서 국민과 소통을 증진하는데 일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대변인 자리는 지난해 김행 전 대변인이 사퇴한 뒤 한달 넘게 공석이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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