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영어, ‘사회공헌 프로젝트’…14개 맹학교에 점자책 제작해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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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5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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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에 1,000개 응원 댓글 모이면 튼튼영어 리딩프로그램 점자책 제작, 전국 14곳 맹학교에 전달


영어교육전문기업 ㈜튼튼영어가 페이스북을 통해 시각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튼튼영어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시각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응원 댓글이 1,000개 이상 달릴 경우, 튼튼영어 리딩프로그램을 점자책으로 제작하여 전국 14곳의 맹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15살의 도성미 회원 사례를 계기로 마련되었다. 시각장애를 안고 있는 딸을 위해 학습하고 있는 튼튼영어의 모든 교재를 4년째 점자책으로 손수 만들어 자녀의 영어 공부를 돕고 있는 성미 회원 어머니의 사례를 접하게 되면서 본사에서 직접 점자책 제작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게 된 것. 더 나아가 시각장애 어린이들이 영어 공부에 대한 니즈는 갖고 있지만 학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전사 차원에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진행하게 된 것이다.

튼튼영어 사회공헌 프로젝트 페이스북(PC : http://on.fb.me/1lvLVrq, 모바일 : http://bit.ly/1k1yPjU)에 ‘좋아요’를 누르고 시각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응원 댓글을 작성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참여한 100명의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1,000개의 댓글이 달리면 튼튼영어 리딩프로그램 점자책(1,000만원 상당)을 전국 14개의 맹학교에 전달하게 되며, 본 프로젝트는 3월 2일까지 진행된다.

튼튼영어 마케팅팀 박영주 팀장은 “영어 교육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지만 시각장애인이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스템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큰 변화를 가져올 순 없겠지만 장애/비장애인 구분없이 필요에 의해 얼마든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행해지는데 조금의 기여가 되었으면 한다. 부디 많은 고객들의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이충진 기자 chr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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