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파덕 문제, 정답을 알아도 프로필이 고라파덕으로…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4일 1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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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파덕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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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파덕 문제, 답을 알아도 프로필이 고라파덕으로…왜?

고라파덕 문제

고라파덕 문제 정답을 맞춰도 카톡(카카오톡) 프로필이 고라파덕으로 바뀐다?

최근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고라파덕 문제는 답을 맞추지 못할 경우 3일간 프로필 사진을 포켓몬스터 캐릭터 '고라파덕'으로 바꿔야 한다는 규칙이 있다. 정답을 아무에게도 말하면 안 된다는 규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룰도 존재한다.

고라파덕 문제는 '콜라 빈 병 10개를 들고 가면 1병을 준다고 한다. 빈 병 100개를 들고 갔을 때 콜라 몇 병을 마실 수 있는가?'라는 내용이다. 머리가 빠른 누리꾼들은 "빈 병 10병에 1병씩 총 10병, 받은 10병에 추가로 1병을 더해 총 11병"이라는 답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들 누리꾼들은 모두 벌칙 대상이 된다. 고라파덕 문제에는 '정답을 아무에게도 말하면 안된다'라는 규칙이 있기 때문이다.

고라파덕 문제의 주인공 '고라파덕'은 일본 게임 '포켓몬스터'의 등장인물이다. 항상 머리를 움켜쥐고 있어 '머리가 아프다'라는 뜻의 '골아파'와 오리를 뜻하는 영어 덕(Duck)을 합성한 말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실제 포켓몬스터 속 고라파덕은 끝없는 두통에 시달리며, 다소 모자란 캐릭터다.

고라파덕 문제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릴 때부터 고라파덕 참 좋아했는데", "고라파덕 문제, 문제 자체가 함정이네", "고라파덕 문제, 그럼 아무 대답도 안 하면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고라파덕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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