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170객실 갖춘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2월 4일 15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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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메리어트 호텔&리조트(JW Marriott Hotels & Resorts)가 4일 서울 동대문구 흥인지문 바로 앞에 객실 170개 규모의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JW Marriott Dongdaemun Square Seoul)’을 열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은 서울 소재 두 번째 JW 메리어트 호텔로, 서울에서 최초로 친환경 인증인 LEED 골드(LEED Gold)를 취득한 호텔이다.

사이몬 쿠퍼(Simon Cooper)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President & Managing Director)은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고, 전략적으로도 중요한 북아시아의 트래블 허브(travel hub)”라며 “메리어트 동대문은 JW 메리어트 브랜드의 표준을 보여주었던 JW 메리어트 서울을 보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은 동대문구내 처음 들어서는 인터내셔널 럭셔리 호텔로 개성있고 현대적인 외관과 우아하고 세련된 내부로 꾸며졌다. 서울의 패션 중심 지역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동대문은 지하철 및 서울의 주요 관광지와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며 보물 1호인 흥인지문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다.

밋지 게스킨스(Mitzi Gaskins) JW 메리어트 글로벌 매니저는 “새로운 JW 메리어트 호텔을 오픈 할 때마다 우리는 한계에 도전한다”면서 “서울에서 최초로 친환경 인증을 취득한 호텔을 오픈하게 된 것은 JW 메리어트 브랜드의 큰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환경을 생각하고 보호하는 것은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 고객들에게도 중요하다”며 “서울에서 이런 결과를 이루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새롭게 문을 연 메리어트 동대문은 총 11층, 객실 170개(이그제큐티브 스카이뷰 룸 19개, 스위트 룸 15개 포함)로 지어졌다. 오픈 발코니를 갖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25미터 실내수영장, 클럽 501(Club 501) 휘트니스 센터, The JW 스파(The JW Spa)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메리어트 동대문의 F&B 프로그램은 프랑스, 독일, 미국, 한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에 의해 운영된다. 주요 객장으로는 세계적인 명성의 뉴욕 스테이크 하우스 ‘BLT Steak’, 다양한 라이브 쿠킹 스테이션을 자랑하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Tavolo 24’, 수제 초코릿/마티니(martini)/애프터눈 티(afternoon tea) 전문의 ‘The Lounge’, 오픈 키친에서 만든 신선한 케이크와 페이스트리를 서빙하는 ‘Seoul Baking Company’ 등이 있다.

11층에는 실내는 물론 야외 테라스에서 칵테일 및 각종 주류를 즐길 수 있는 그리핀 바(The Griffin Bar)가 있다.

그랜드볼룸은 총 981평방미터로 최대 7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서울 호텔 중 최초로 98개의 삼성 UHD(ultra-high definition)TV로 연결된 첨단 미디어 월(media wall)을 갖추고 있어, 각종 이벤트와 웨딩홀로도 이용할 수 있다.

니콜라스 쩨(Nicholas Tse) 총지배인은 “새롭게 문을 연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JW 메리어트 브랜드의 가치인 우아함과 친근한 럭셔리를 추구한다”며 “비즈니스, 레저 여행자 모두에게 진정한 럭셔리 체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W 메리어트는 세계 각국의 주요 관문 도시들에 아름다운 호텔들과 세계 관광지에 독특한 리조트들을 갖추고 있다. JW 메리어트는 현재 25개국에 64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30개국, 90개 호텔로 확장할 계획이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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