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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엔터, 단국대 영화콘텐츠 대학원에 12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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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4 15:46
2014년 2월 4일 15시 46분
입력
2014-02-04 15:45
2014년 2월 4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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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롯데엔터테인먼트 차원천(왼쪽) 대표와 단국대 장호성 총장.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와 단국대가 영화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4일 오전 단국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롯데엔터테인먼트(대표 차원천)는 단국대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원장 김동호) 졸업생들의 영화 제작비로 매년 4억원씩 3년 동안 총 1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012년 개원한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에 영화 제작비로 4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 금액으로 제작된 이용승 감독의 ‘10분’은 지난해 열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돼 국제영화평론가상을 수상했다. 또 6일 개막하는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영포럼 부문에 초청받는 등 성과를 냈다.
한편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지원을 받는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은 재학생들에게 할리우드 거장들의 단기 집중 교육프로그램 연수 기회 제공과 함께 현지 대학들과의 공동 영화 제작도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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