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영희 “3년간 짝사랑, 4번 차였다”…상대 임우일 누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4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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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영희-임우일.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화면
'안녕하세요' 김영희-임우일.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화면

‘안녕하세요’ 김영희 “3년간 짝사랑, 4번 차였다”…상대 임우일 누구?

‘'안녕하세요' 김영희 짝사랑男, 임우일 누구?’

개그우먼 김영희가 3년 동안 짝사랑하고 있다고 밝힌 개그맨 임우일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3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에는 걸그룹 걸스데이의 민아, 유라, 소진, 혜리가 출연해 개그맨 김영희, 유민상, 정진영, 김경아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한 개그우먼 김영희는 "개그맨 후배를 3년 동안 좋아하고 있는데 4번이나 차였다"고 털어놨다.

김영희는 "코너를 짜면서 좋아하게 됐다. 3년 동안 4번 고백했는데 다 차였다. 처음에는 여자로 보이지 않는다고 거절하기에 노력해보라고 했는데, 그 다음에도 계속 여자로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영희가 짝사랑 중이라고 밝힌 후배 개그맨은 김영희보다 한 기수 아래인 KBS 공채 26기 개그맨 임우일.

1981년생으로 2011년 데뷔한 임우일은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그땐 그랬지' '미필적 고의' '핑크레이디' 등에서 활약했으며, 특히 현재 '댄수다' 코너에서 댄서들을 소개하며 박수를 유도하는 MC 역할로 출연 중이다.

김영희는 임우일의 매력에 대해 "장시간 보면 하정우 느낌이 난다. 가장 설¤던 적이 있었는데 쇼핑몰에서 임우일을 만난 일이다. 내가 장난치려고 '개그맨 임우일이다'고 소리쳤는데 내게 헤드록을 걸었다. 그게 첫 스킨십이었는데 심장이 터질 정도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임우일은 "우리는 뿌리가 잘못됐다. 개그맨은 서열이 중요하다. 특히 여자가 나보다 선배이기 때문에 안 된다"며 "같은 직종에서 사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김영희를 거절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임우일은 자신의 이상형이 작고 귀여운 스타일이라고 밝히며, 김영희 선배는 너무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안녕하세요' 김영희-임우일. 사진=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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