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4일(현지시간)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이번에 출품한 제품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거울과 고성능 터치스크린을 겸하는 ‘LG보드’. LG보드는 패션 매장에서 평상시 거울로 사용하다가 디스플레이의 ‘옷 입어보기’ 기능을 이용하면 실제 입어보지 않고도 다양한 각도로 옷을 착용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에서 보이는 카탈로그를 통해 상품의 사이즈 및 색상 확인까지 가능하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투명 디스플레이도 선보인다. 투명 디스플레이를 활용하면 실제 상품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서 그 위에 광고나 기타 홍보 콘텐츠를 띄울 수 있어 고급 쇼핑몰 등에 적합하다.
한편 LG전자는 이 밖에도 105형 울트라HD 사이니지, 세계 최소 베젤 비디오월 등 하드웨어뿐 아니라 웹OS 탑재 스마트 호텔 TV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