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세종시 13개 모든 중학교 자유학기제 실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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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조치원여중에서 운영한 자유학기제를 올해 관내 13개 모든 중학교로 전면 확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 및 기말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과 실습 등의 참여형 수업을 하는 것. 이 기간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 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2개 학교, 희망학교 2개 학교, 그 외의 모든 학교는 ‘운영학교’라는 명칭으로 자유학기제를 추진해 학생들이 행복한 배움터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연구학교에는 학교당 3000여만 원을 지원할 예정. 희망학교와 운영학교에도 각각 별도의 운영비를 지원해 자유학기제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돕는다. 전우홍 시교육감권한대행은 “자유학기제가 조기에 정착하면 학생 스스로 꿈을 키우고 미래를 고민하는 교육 본연의 모습에 충실한 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세종시교육청#조치원여중#자유학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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