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정선아·김준수, “진짜 한솥밥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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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3일 1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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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정선아.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뮤지컬 스타 정선아가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에 둥지를 틀게 됐다.
씨제스는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최민식, 설경구, 이정재, 박성웅, 송지효, 거미, 강혜정, 박유환 등이 속해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씨제스는 “뮤지컬 '드림걸즈', '에비타', '아이다', '위키드' 등을 통해 뮤지컬 최고의 여배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정선아와 한 식구가 되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로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아의 영입은 씨제스의 본격적인 뮤지컬 매니지먼트 사업을 위한 신호탄이기도 하다. 씨제스는 앞으로 재능있고 잠재력 높은 뮤지컬 배우들을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다.

씨제스의 백창주 대표는 “김준수는 뮤지컬 데뷔 후 4년간 뮤지컬의 대중화와 '한류 뮤지컬'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며 대표배우로 자리매김했다”며 “정선아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제작자들도 인정하는 독보적인 실력을 갖춘 만큼 두 배우가 만난 시너지는 뮤지컬 매니지먼트의 또 다른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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