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의 만찬’ 이영애, 핏물 흐르는 소골 손질하며 “멘붕”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3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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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골탕' 요리에 도전한 이영애. SBS 스페셜 '이영애의 만찬' 방송 화면
'소골탕' 요리에 도전한 이영애. SBS 스페셜 '이영애의 만찬' 방송 화면

‘이영애의 만찬’

이영애가 소골을 손질하며 난색을 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스페셜 '이영애의 만찬'에는 이영애가 직접 조선시대 왕의 음식부터 반가의 음식, 서민의 음식을 찾고 전문가를 찾아가 고증을 받으며 조리법을 배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애는 수라상에 오른 나물에 이어 정조가 드셨다는 소골탕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소골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겨울 수라상에 자주 오르던 음식으로, 전으로 부친 소골에 양지를 푹 고아 우려낸 육수를 넣고 채소를 곁들어 끓여내면 완성된다.

이 과정에서 이영애는 난관에 부딪쳤다. 핏물이 흐르는 소골을 손질해야 했기 때문.

이영애는 본격적으로 소골 손질에 나서면서 "멘붕이다. 나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라며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제작진이 "임금님이 골탕을 즐겨 드셨다니까요"라고 말하자 이영애는 "임금님은 직접 요리를 안 하셨을 테니 몰랐겠죠"라며 소골 손질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영애의 만찬'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영애의 만찬', 소골탕이라니 비주얼 충격적" "'이영애의 만찬', 소골을 직접 손질하다니 이영애 대단하네요" "'이영애의 만찬', 정말 임금님이 저런 요리를 먹었다고?" "'이영애의 만찬', 소골탕 맛은 어떨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이영애의 만찬'에는 이영애의 남편 정호영 씨와 쌍둥이 남매가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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