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끝나자… 다시 영하 10도 강추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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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기온 뚝… 4일 전국 한파

설 연휴 기간 남부 지방 일부 지역의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등 봄 날씨를 보였지만 3일부터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해 4일부터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설 연휴 후 첫 출근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 최저기온 영하 2도, 인천 영하 2도 등 수도권의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전국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상 8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고기온도 서울 인천 수원이 0도에 머무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4일부터는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한파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4일 서울 영하 10도, 춘천 영하 13도, 대전 영하 10도 등 최저기온이 영하 6도∼영상 8도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 영하 3도 등 중부 지역은 영하권이겠고 남부 지역도 0∼6도에 머물 것으로 예보했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강추위#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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