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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수상소감, 네티즌들 설왕설래…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를 뿐”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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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31 14:38
2013년 12월 31일 14시 38분
입력
2013-12-31 14:38
2013년 12월 31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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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연예대상'
‘수지 수상소감’
네티즌들이 가수 겸 배우 수지의 수상소감에 대해 난감함을 표시했다.
수지는 지난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3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최우수 연기상과 베스트 커플상에 올랐다.
이날 ‘여왕의 교실’ 고현정, ‘메디컬탑팀’ 정려원, ‘7급공무원’ 최강희와 함께 최우수상 후보에 오른 수지는 당당히 최우수 연기상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수지는 수상소감에서 긴장한 듯한 모습이 역력한 채로 수상대에 섰다. 수상소감 중 할 말이 생각나지 않는 듯 몸을 좌우로 흔들거나 혼자 웃음을 터뜨리는 등 다소 산만한 태도를 보여 태도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또한 수지는 소속사 직원들을 일일이 열거하거나 자주 다니는 미용실, 심지어 자신의 애완견까지 언급해 일부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더욱이 현장에 있던 일부 선배 연기자들이 싸늘한 표정을 지었다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더해져 수지 수상소감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게 됐다.
‘수지 수상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지 최우수상 축하해요”, “객석 분위기 왜 안 좋았을까?”, “귀엽기만 한데 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수지가 수상에 대한 기쁨에 이같은 실수를 했을 뿐이라며 옹호하는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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