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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수상소감, 고개를 갸우뚱?… “객석 분위기 얼음장 같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12-31 13:26
2013년 12월 31일 13시 26분
입력
2013-12-31 13:26
2013년 12월 31일 1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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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연기대상'
‘수지 수상소감’
2013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수지의 수상소감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2013 MBC 연기대상에서 수지는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받고 시상대에 섰다.
수지는 수상소감에서 3분 가량의 긴 시간을 할애하며 주변 지인들을 포함한 다수의 이름을 거론했다. 수지는 예상치 못한 상인 듯 말을 더듬으며 수상 소감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수지는 지인들의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는 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갸우뚱 거리기도 하고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 이름과 자신이 다니는 미용실 직원들까지 언급해 일부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를 지켜보는 다른 배우들의 표정이 좋지 않아 태도 논란이 일었다.
‘수지 수상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상소감이 좀 길긴 했어”, “정통 배우도 아닌데 최우수상이라니”, “객석 표정 별로 안 좋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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