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MBC연기대상’ 최우수상, ‘구가의서’ 연기 다시보니…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31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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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수지 'MBC연기대상' 최우수상/삼화네트웍스
사진제공=수지 'MBC연기대상' 최우수상/삼화네트웍스
걸그룹 미스에이의 수지가 '2013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배우로서 재조명을 받았다.

수지는 6월 종영한 MBC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담여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구가의 서'는 지리산의 수호신 아들인 반인반수 최강치(이승기 분)가 한 여자를 사랑하면서 인간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극중 담여울 역의 수지는 담평준의 외동딸이자 무형도관 교관으로서 남다른 무예를 가지고 있으며 남장을 할 만큼 털털한 성격의 캐릭터다.

당시 수지는 극 초반의 어색한 연기라는 지적을 딛고 회를 거듭할수록 캐릭터에 몰입해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드러냈다. 수지는 검술을 다루며 액션 연기를 소화하는가 하면, 이승기와 절절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수지가 출연한 '구가의 서'는 종영 시 시청률 19.5%를 기록하는 등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수지는 30일 진행된 'MBC 연기대상'에서 배우 고현정, 최강희, 정려원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을 제치고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MBC 연기대상' 수지, 수상 축하한다", "'MBC 연기대상' 수지, 최우수상이라니 놀랍다", "'MBC 연기대상' 수지, 좋은 일만 생긴다", "'MBC 연기대상' 수지, 진정한 연기돌", "'MBC 연기대상' 수지, 앞으로도 기대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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