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무관, MBC-SBS-KBS연예대상 외면…백상예술대상 ‘유일’

유재석

유재석 무관 MBC SBS KBS 연예대상 백상예술대상

방송인 유재석이 9년만에 연말 지상파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무관(無冠)에 그쳤다.

유재석은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13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지 못했다. 2013년 SBS연예대상은 개그맨 김병만, MBC연예대상은 '일밤-아빠어디가'팀, KBS연예대상은 개그맨 김준호에게 돌아갔다.

유재석은 2013년에도 KBS '해피투게더3', MBC '무한도전', SBS '런닝맨' 등 3사의 굵직굵직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지만, 연예대상으로 이어질 만큼의 빼어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다만 유재석은 지난 5월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 4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을 받아 체면 치레를 했다.

당시 유재석은 "나를 포함한 예능인들의 목표는 단 하나다. 고민도 하나다. 많은 분들에게 어떻게 하면 웃음을 드릴까. 그걸 위해 일주일, 다음 주를 기다린다"라며 예능인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수상소감을 남겼다.

유재석 무관 MBC SBS KBS 연예대상 백상예술대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재석 무관 MBC SBS KBS 연예대상, 백상예술대상 받았으니까 괜찮아", "유재석 무관 MBC SBS KBS 연예대상, 올해 유재석이 머리에 딱 꽂히는 뭔가가 없긴 하네", "유재석 무관 MBC SBS KBS 연예대상 백상예술대상, 9년만에 대상이 없다니 아쉬우면서도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유재석 무관 MBC SBS KBS 연예대상 백상예술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