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밀회’ 출연, 20대男과 격정·은밀 로맨스…상대역 누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31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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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희애 '밀회' 출연 확정/스포츠동아 DB)
(사진=김희애 '밀회' 출연 확정/스포츠동아 DB)
배우 김희애가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로 컴백한다.

김희애는 오는 2014년 1월 6일 첫 방송되는 '밀회'(가제)를 통해 안방극장 컴백을 알린다.

'밀회'는 40대 여자와 20대 초반 남자의 격정적이면서도 은밀하고 짜릿한 로맨스를 담아낼 예정.

김희애는 극 중 교양과 유머, 세련미까지 갖춘 오혜원 역을 맡는다. 서한예술재단 기획실장으로 재단 이사장을 보필하고 비밀 관련 문서를 관리하는 등 출중한 실력을 갖춘 상류사회의 중심에 있다. 이런 오혜원을 사랑이라는 위험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할 '젊은 남자'는 피아노 천재 이선재. 김희애의 '밀회' 출연 확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선재 역에 누가 낙점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드라마 관계자는 "나이를 뛰어넘은 두 남녀가 서로에게 감정을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끌리지만 쉽게 마음을 내비칠 수 없는 감정선이 굵고 섬세한 격정 멜로로 올 상반기 안방극장을 뒤흔들 고퀄리티 멜로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며 "김희애와 아찔한 사랑을 나눌 20대 남자 배우의 캐스팅과 드라마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전했다.

김희애 '밀회' 출연 확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희애 '밀회' 출연 확정, 상대 배우 누가 될까?" "김희애 '밀회' 출연 확정, 스토리 보니 정말 기대된다" "김희애 '밀회' 출연 확정, 연하남과의 로맨스라니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밀회'는 '아내의 자격'의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 김희애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내년 1월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후속으로 내년 3월 첫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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