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위한 겨울연극축제 잇달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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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산울림 ‘소설 무대로 보다’, 경남 밀양연극촌 ‘4박5일 캠프’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연극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서울 마포구 소극장 산울림은 내년 1월 4일부터 ‘소설, 무대로 보다’를 주제로 ‘산울림고전극장’ 릴레이 공연을 시작한다. 극단 모도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 극단 걸판은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 극단 청년단이 쥘 르나르의 ‘홍당무’, 극단 작은신화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롤리타’, 양손프로젝트는 ‘김동인 단편선’, 극단 여행자가 나쓰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차례로 무대에 옮긴다. 1만∼2만 원. 02-334-5915

경남 밀양연극촌은 내년 1월 7∼25일 ‘2014 어린이 청소년 겨울연극캠프’를 4박 5일씩 세 차례 마련한다. 배우, 스태프들과 어울리며 연극과 뮤지컬 제작 현장을 체험하고 직접 ‘푸른 하늘 은하수’ ‘천국과 지옥’ 등 창작뮤지컬 제작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30만 원. 055-355-2308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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