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총리와 나’ 촬영 현장 깜짝 방문…“이범수 계탔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30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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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녀시대, '총리와 나' 촬영 현장 깜짝 방문/KBS)
(사진=소녀시대, '총리와 나' 촬영 현장 깜짝 방문/KBS)
소녀시대가 '총리와 나' 촬영 현장을 방문하며 의리를 뽐냈다.

30일 KBS2 '총리와 나' 제작진은 지난 29일 '총리와 나' 촬영장에 방문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소녀시대는 장난기 가득한 포즈를 지어 보인 채 화사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잠시 자리를 비운 티파니 대신 소녀시대의 멤버가 된 듯 꽃미소를 짓고 있는 이범수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지난 29일 경기도 일산에 마련된 '총리와 나' 촬영장을 깜짝 방문해 멤버 윤아와 '총리와 나' 팀을 지원 사격했다.

이 날은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SBS '가요대전'이 있었던 날. 소녀시대는 스케줄이 겹치는 일정임에도 윤아와의 우정을 지키기 위해 막간의 시간을 이용, '총리와 나' 촬영장에 한걸음에 달려와 윤아를 응원했다.

소녀시대는 이소연 감독은 물론 스텝 한 명 한 명에게 인사를 전하는가 하면, 이범수와 윤아의 촬영 현장을 지켜보며 '꽃다발' 의리를 과시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날 소녀시대의 특별한 방문은 윤아와의 우정을 위해 전격 추진됐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연말 바쁜 스케줄 속에서 공연과 드라마를 병행하고 있는 윤아에게 작지만 뜻 깊은 힘을 보태주고자 응원하러 왔다"라고 힘을 실어주며 감동의 선물을 선사했다.

제작진 측은 "소녀시대의 깜짝 방문 덕에 배우들과 스텝들은 연말 선물을 받은 듯 힘을 얻어 잠시 추위를 잊은 채 훈훈한 분위기로 촬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면서 "이 자리를 빌어 소녀시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소녀시대 '총리와 나' 촬영 현장 방문 소식에 누리꾼들은 "소녀시대 '총리와 나' 촬영 현장 방문, 역시 의리 짱" "소녀시대 '총리와 나' 촬영 현장 방문, 이범수 계 탔네요" "소녀시대 '총리와 나' 촬영 현장 방문, 이범수 꽃 속에 파묻혔네" "소녀시대 '총리와 나' 촬영 현장 방문, 마음도 예쁜 소녀시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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