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스웜’으로 하나된다

렉서스가 전 세계 공통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기위한 글로벌 브랜드 광고 캠페인 ‘어메이징 인 모션(AMAZING IN MOTION)’의 2편 스웜(SWARM)을 국내에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스웜에서는 첨단 기술이 현실세계로 들어오는 설정으로 제작됐다. 영상을 보면 쿼드로터들이 대형에 맞춰 군집을 이루며 날아다니고 정확히 계산된 날렵한 움직임으로 도시를 누빈다. 마지막 장면에 이르면 떠오르는 해를 배경으로 모든 쿼드로터들이 일제히 하늘로 솟아오르며 영화는 끝이 난다.

렉서스에 따르면 ‘스웜’을 위해 특별히 맞춤 제작된 쿼드로터는 렉서스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 LED 헤드라이트, LFA 배기관 등 렉서스 자동차의 디자인을 반영해 디자인됐다. 기존의 차가운 기술에 따뜻한 감성과 인간성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했다. 또 첨단 회로 및 공기역학과 캐릭터 애니메이션 사이의 균형점을 찾아간다.

스웜은 렉서스와 로그 필름스의 샘 브라운 감독, KMel 로보틱스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동 작업을 통해 탄생한 결과물이다. 영상 촬영을 위해 3D 맵핑 소프트웨어, 복잡한 알고리즘, 모션 캡쳐 카메라 장비 등의 첨단 기술이 동원됐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