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두 롯데캐슬 리치’ 잔여가구 131채 일반분양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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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 롯데캐슬 리치’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용두4구역을 재개발한 곳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5개동 전용 50∼114m² 총 311채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131채를 일반분양한다.

모든 동의 1층을 필로티(기둥만 있고 벽체가 없는 공간구조)나 커뮤니티시설로 설계해 전 가구가 2층 이상부터 들어선다. 저층부 2개 층은 외관을 석재로 마감하고 아파트는 판상형과 탑상형이 어우러지도록 구성했다. 아파트 단지는 접근로보다 2m 정도 높은 곳에 들어서 쾌적한 시야를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과 1, 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버스노선을 이용해 강남 지역뿐만 아니라 시외로도 수월하게 오갈 수 있다. 중앙의 주민광장과 어린이놀이터, 로즈가든 등을 구성해 조경시설과 주민휴식공간이 어우러지도록 배치했다.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경시설을 설계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왕십리뉴타운, 전농·답십리뉴타운,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 등 인근 지역을 개발하는 각종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용두 롯데캐슬 리치’의 가치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본보기집은 동대문구 용두동 23-1에 있다. 분양가는 3억5000만∼6억9000만 원대다. 입주는 2015년 2월 예정. 02-966-6646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롯데건설#용두 롯데캐슬 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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