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쓰레기 정우, 명동 프리허그 나선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9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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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결말

tvN 화제작 '응답하라 1994'에서 열연을 펼쳤던 '쓰레기' 정우가 프리허그 약속을 지킨다.

29일 '응답하라 1994'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트위터에 "'응답하라 1994'에 보내주신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재준이 정우가 프리허그 갑니다! 공약 시청률 10%도 훌쩍 넘어 더 기쁘게 응친들을 볼 수 있겠네요. 31일 오후 1시 명동 L백화점 앞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우는 양손으로 하트를 만든 채 미소 짓고 있다.

연말인데다 평소에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서울 명동이어서 정우의 프리허그에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프리허그를 벌인 유연석이 안전 문제로 행사를 취소한 바 있다.

한편, 전날 마지막 방송된 '응답하라 1994'는 모든 출연자들이 해피엔딩하는 따뜻한 결말로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회에서는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성나정(고아라 분)의 남편 김재준이 쓰레기(정우 분)로 밝혀졌다. 유력한 남편 후보였던 칠봉이(유연석 분)는 결국 사랑이 아닌 우정으로 남게 됐다. 또한 배우 정유미가 '응답하라 1994' 마지막회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성나정과 똑같은 성격의 정유미는 칠봉이 부인이 될 것이란 암시를 던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응답하라 1994'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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