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집유 2년’ 송인화, 과거 배우활동 하던 미녀 개그우먼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9일 14시 48분


코멘트
송인화
송인화

대마초 흡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집행유예가 선고된 개그우먼 송인화가 과거 배우로 활동했던 사실이 다시금 눈길을 모았다.

송인화는 2005년 영화 '투사부일체'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가 올해 4월 KBS 28기 개그맨 공채에 선발돼 개그우먼으로 전향했다.

배우로 활동할 당시 송인화는 KBS2 드라마 '반올림3', 채널CGV '리틀맘 스캔들', SBS '괜찮아 아빠딸', 채널A '판다양과 고슴도치'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이후 송인화는 배우에서 개그우먼으로 전향했다. 지난 4월 KBS 28기 공채 개그맨 시험에 통과한 후 송인화는 올해 6월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면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송인화는 개그콘서트 '버티고'와 '시청률의 제왕'에 출연하면서 빼어난 외모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대마초 혐의로 나락으로 떨어진 것이다.

29일 인천지법 형사13부(김상동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송인화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송인화는 2010년 9월과 지난 7월 각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과 서울시 성북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언니와 함께 미국인에게서 산 대마초를 2번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송인화의 언니는 2010년 9월부터 지난 7월까지 4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