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시 생김새 “실제로 사람의 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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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28일 14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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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시 생김새가 인터넷에서 화제다.

영화 '연가시'를 통해 대중에게 좀더 확실히 알려진 연가시지만 실제 사람 몸에서 나온 모양은 실처럼 생겼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가시 생김새'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게재된 사진에는 사람의 발에서 하얀 실 모양의 물체를 뽑아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연가시의 성체는 길이가 10~90cm로 다양하며 직경은 2~3mm 이하로 가늘고 긴 철사 모양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326종이 밝혀졌고 좀 더 넓게는 2000여 종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도 몇몇 종의 연가시가 발견됐다.

보통 메뚜기나 사마귀, 곱등이 같은 벌레에 기생하는 연가시는 성체를 개구리나 뱀 등이 먹으면 신경전달물질 때문에 스스로 물속으로 뛰어든다고 알려져있다.

최근에는 사람에게 기생한 사례가 미국, 브라질, 캐나다,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보고되고 있어 공포심을 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03년 77세 여성환자의 비뇨기계에서 발견된 적이 있다.

연가시 생김새를 본 네티즌들은 "연가시 생김새, 너무 무섭다", "연가시 생김새, 너무 징그럽게 생겼다", "연가시 생김새, 끔직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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