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4회, 전지현-김수현 ‘아찔’ 첫키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7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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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별에서 온 그대' 4회, 전지현-김수현 첫키스/SBS '별에서 온 그대' 4회 캡처)
(사진='별에서 온 그대' 4회, 전지현-김수현 첫키스/SBS '별에서 온 그대' 4회 캡처)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전지현이 '첫키스'를 했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연출 장태규) 4회에서는 술에 취한 천송이(전지현 분)가 잠결에 도민준(김수현 분)에게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별에서 온 그대' 4회에서 천송이는 도민준의 경고를 무시하고 은색구두를 신은 채 선상결혼식에 참석했다.

술을 많이 마신 천송이는 배 위에서 휘청거리며 아찔한 순간을 맞았지만 무사히 배에서 내렸다. 반면 천송이와 같은 은색구두를 신고 등장한 한유라(유인영 분)는 의문사했다.

한유라가 갑자기 사망하자 그와 라이벌 관계였던 천송이에게로 의혹의 시선이 쏠렸다. 천송이의 괴롭힘 때문에 한유라가 자살했다는 소문이 일파만파 퍼진 것. 뒤늦게 사실을 안 천송이는 집 앞으로 몰려든 기자들을 아슬아슬하게 피해 도민준의 집으로 피신했다.

우여곡절 끝에 도민준의 집에서 지내게 된 천송이는 그날 밤 도민준에게 "배에서 술에 취해 잠들었는데 꿈속에서 그쪽을 봤다. 너무 생생해서 꿈이 아닌 것 같다. 혹시 배에 왔었느냐"고 물었다.

도민준은 "그랬을 리 없잖아"라고 부인했지만 그는 그 시각 유람선에 나타나 난간에서 떨어질 뻔한 천송이를 초능력으로 구해냈다.

도민준은 만취해 잠든 천송이를 선실 침대에 눕혔고, 천송이는 잠결에 도민준의 목을 양팔로 끌어당겨 입을 맞췄다.

전지현과 도민준의 아찔한 첫키스와 함께 이날 방송이 끝나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별에서 온 그대' 4회에는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이 유세미(유인나 분)의 오빠이자 한유라 사건을 조사하는 검사로 처음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별에서 온 그대' 4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별에서 온 그대 4회, 전지현 김수현 첫키스 두근두근" "별에서 온 그대 4회, 오상진 생각보다 연기 잘하더라" "별에서 온 그대 4회, 흥미진진해" "별에서 온 그대 4회, 빨리 다음주가 됐으면 좋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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