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제주행 뱃길, 내년부터 20∼30% 싸게 가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7일 03시 00분


코멘트

청해진해운, 인천시민 대상 할인

인천∼제주 항로를 운항하는 ㈜청해진해운의 카페리호 여객선 운임이 내년부터 인천시민 대상으로 20∼30% 할인된다. 청해진해운은 여객선 증선을 기념해 올해 7월부터 구군별로 제한해 운임 50% 특별할인을 실시해 오다 내년부터 인천 전 지역으로 확대해 연중 할인요금제를 시행하기로 한 것.

인천 시민들은 인천 연안부두에서 제주항을 오가는 정원 900여 명의 세월호(6825t)와 오하마나호(6322t)를 탈 때 평일 30%, 주말 20%씩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여름 피서철 기간(7월 26일∼8월 10일)엔 정상 요금을 내야 한다.

이들 카페리호는 매일 오후 6시 반 인천과 제주에서 각각 출항해 다음 날 오전 9시경 도착한다. 제주항에서 토요일만 오후 7시에 출항하며 일요일엔 모두 휴항한다. 선내에는 레스토랑, 오락실, 커피숍, 샤워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제주 시민들은 기존대로 2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정상 운임은 3등실 성인 기준으로 편도 7만1000원. 032-888-7800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